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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느끼는 고통 순위 TOP 10

유빼시 2021. 2.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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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들께 어떤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여 드릴지 아침부터 저녁 내내 그것만 생각하고 있던 유빼시입니다.

이번에 함께 알아보시게 될 주제는 조금 무겁습니다. 인간의 고통에 관한 내용인데요, 저도 이 고통들 중에서 몇 개를 겪어보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하여서는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군말 없이 바로 여러분들께 고통 순위들을 차례대로 소개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⑩위 생리통

dysmenorrhea

10위는 생리통입니다. 일단 저는 남성이기 때문에 생리통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잘 모르겠으나, 가족들의 말로는 밤새 아파서 잠도 못 자고 뒹굴거릴 정도라고 합니다. 가늠이 되시나요? 저는 제가 가끔씩 겪는 배탈에 빗대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⑨위 골절

fracture

10위는 골절로 인한 고통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창 시절에 총 2번의 골절 사고를 겪었는데요, 하나는 자전거를 타던 중 낙차로 인하여 발생하였고, 다른 하나는 주먹을 사용하다가 손등뼈가 부러짐으로써 발생하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골절상 당시에는 겉보기와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통증은 심화되었고, 특히 골절 부분을 무의식중에 심장보다 아래쪽으로 위치시키게 되면 더 아파지더라고요. 하여튼 되도록이면 골절 사고를 겪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혹시라도 겪게 되신다면 절대 좌절하지 마시고 생선류와 같은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을 골고루 드시면서 외부 충격이 전달되지 않도록 깁스 잘 해주시고 다닌다면 수개월 이내로 금방 치유되실 것입니다.

 

⑧위 타박상 (혹시라도 불쾌해하실 분들을 위하여 모자이크 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bruise

9위는 타박상으로 인한 고통입니다. 왜 타박상이 9위인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예상에 아무래도 일시적인 고통은 평균적으로 타박상이 조금이라도 더 크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듯하네요. 타박상으로 인한 고통 또한 골절만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상처 부위를 건드리기만 하여도 굉장히 따갑습니다. 특히나 겨울에 아스팔트나 모래 같은, 지형이 까끌까끌한 곳에서 넘어진다면 실로 상상하기도 싫은 광경이 되겠습니다. 가벼운 상처라면 연고와 반창고로 충분히 며칠 만에 회복될 수 있지만, 정말 크게 난 상처는 잘못하면 수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⑦위 환상지통

phantom limb pain

8위는 환상지통입니다. 환상지통이란, 이미 팔 또는 다리가 절단되어 존재하지 않는 상황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그 부분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뇌는 갑자기 사라진 사지에 대하여 인지를 바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고 나면 그제야 환상지통이 서서히 잦아들게 된다고 합니다.

 

⑥위

cancer

7위는 암에 의한 고통입니다. 암의 종류만 하여도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등이 있고, 그것들 중에서도 더 통증이 심한 암이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7위에 순위가 매겨지는 듯하군요. 모두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하여 위나 장에 자극되는 음식, 폐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담배, 간을 망치는 술 등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⑤위 만성요통

chronic backache

5위는 만성요통입니다. 허리에 만성적으로 느끼는 통증인데요, 그 통증이 꽤 심하다고 합니다. 허리가 거의 끊어질 듯한 통증이라고 환자들은 하나같이 얘기합니다. 저도 조금만 잠을 잘못 자거나, 허리를 구부린 채 무언가를 오랫동안 하게 되면 허리가 정말 뻐근하고 아프더라고요. 물론 비교를 위하여 잠깐 말씀드린 것뿐이지, 통증 면에서는 아마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④위 고환통

didymalgia

4위는 고환통입니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통증도 존재하겠지만, 남성들의 대부분은 외부에서의 충격으로 인한 통증을 겪습니다. 살살 쳐도 물론 움찔거릴 정도이긴 하지만, 어떤 물체에 세게 맞았을 경우에 대부분은 비명도 못 지르고 땅바닥에 누워 웅크린 채 그곳을 부여잡고 눈물을 찔끔 흘리게 됩니다. 이는 누군가의 경험담을 듣고 제가 받아 적는 것이 아닌, 저의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왜 이리 방광 쪽이 터질 것 같이 아픈지, 몇 분 정도 지나면 고환보다는 방광 쪽이 더 찌르듯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겪을 것이기 때문에 참으로 두렵습니다.

 

③위 출산

childbirth

3위는 출산으로 인한 고통입니다. 아마도 3위부터는 당해보지 않는 이상, 가늠하기 힘든 고통일 것입니다. 비록 저는 남성이기 때문에 해당 고통을 알 길이 없지만 저의 어머니께 들은 바로는, 세상이 노랗게 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출산 도중 기절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를 낳아준 어머니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②위 신체 부위 절단

scalpel

2위는 사지 절단으로 인한 고통입니다. 신체 절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사고로 인한 절단과 외과적인 절단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사고로 인한 절단이 외과적인 절단보다 훨씬 더 후유증도 세고 통증도 클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리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신체 부위를 절단한다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겠네요.

 

①위 작열통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

1위는 작열통, 즉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말합니다. 흔히 CRPS라고 불리는데요, 국내 환자는 약 2만 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표현하는 CRPS는 정말 다양합니다. "치즈를 얇게 썰듯이, 칼로 피부를 써는 것 같다",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다", "망치나 도끼로 내리찍는 것 같다", "바람이 피부를 스치기만 해도 죽을 듯이 아프다", "고통이 너무 심해서 안락사를 생각 중이다" 등등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직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이러한 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TOP 10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쓰는 내내 안타까워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이러한 것들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소망해 봅니다.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만을 드리고 싶은 유빼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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