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될까? 소비기한은 뭐지? 유제품 유통기한, 소비기한 총정리!

유빼시 2021. 2. 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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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여러분들께 항상 좋고 유익하고 쓸모있는 정보와 함께 찾아오는 유빼시입니다.

오늘의 유익한 정보는 바로 유제품 유통기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유제품의 의미를 정의하자면 가축의 젖, 즉 우유를 가공하여 제품화한 것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저는 일단 우유를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으로서, 우유를 마실 때 느껴지는 특이한 비린내가 존재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유제품에 곰팡이가 슬어버리는 것 또한 염려가 되고요. 그럴 때면 더욱 찾아보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유통기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유통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하는 것인데, 이것을 제품의 기한이라고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소수 또한 유통기한이 이러한 의미를 지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지 못하죠.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우리가 눈여겨 고려해 보아야 될 것은 소비기한입니다. 소비기한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소비기한이 여러분들이 원하는 기한입니다. 정말로 제품이 어느 정도까지 사람들에게 소비될 수 있는지를 정해 놓은 기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대한민국 어디를 돌아다녀도 소비기한을 중심으로 쓰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2023년부터는 소비기한을 중심으로 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통기한은 마트나 식당같은 곳에서 요긴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소비기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 또한 이러한 시스템이 하루빨리 변경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설하고, 오늘의 주제인 유제품 유통기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o!

 

우유 (milk)

① 먼저 우유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우유는 유통기한이 1일만 지나가도 괜히 마시기가 꺼림칙합니다. 하지만 우유는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지나도 사람이 먹기에 안전합니다. 우선 우유의 유통기한은 통상적으로 9~14일입니다. 하지만 소비기한은 이보다 훨씬 더 긴데요. 냉장보관했을 시 최대 50일까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냉장보관만 잘한다면 앞으로 우유를 먹을 때 며칠 지났다고 생색낼 필요는 없겠군요.

 

치즈 (cheese)

② 치즈는 크게 가공치즈와 생치즈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던 가공치즈의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경과 후 약 70일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발효식품인만큼 긴 소비기한이 체감되네요. 그에 반해 생치즈는 가공치즈만큼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그렇게 길지 않으니 가급적 신속히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버터 (butter)

③ 그 다음으로는 버터입니다. 버터의 유통기한은 제조일자부터 약 6~8개월이라고 합니다. 소비기한은 딱!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어떤 제품이든간에 작용하는데요, 소비자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소비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버터를 제대로 밀봉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상온에 두게 된다면 며칠 지나지 않아 악취와 곰팡이가 생기겠죠. 하지만 밀봉과 냉장보관을 한다면 2년 이상이 지나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제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유제품이 생각보다 소비기한이 꽤 길죠? 이제부터는 유통기한 지났다고 버리지 마시고, 소비기한 알아보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만을 드리고 싶어 제대로 안달이 난 유빼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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