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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Wish? Say, Tell? 헷갈리는 영단어 총정리!!!

유빼시 2021. 2. 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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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러분들께 영어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 죽을 것만 같은 유빼시입니다.

오늘 알아볼 주제는 꽤나 호기심 자극되는 주제라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영어에 굉장히 흥미가 많기 때문에 이 주제를 택하였는데요, 크게 네 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학교에서 혹은 유튜브에서 가끔씩 보이는 영어 댓글들을 보다 보면 이런 표현들이 맞는 듯 보이면서 굉장히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러 가볼까요? Let's go!

 

Quiet VS Silence

Quiet VS Silent

첫 번째로 알아볼 단어는 바로 QuietSilent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두 단어는 꽤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먼저 Quiet부터 예문을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his is a public place. So could you please be quiet?" 일반적인 해석이라면, "여기는 공공장소입니다. 그러니 조용히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이겠지만, quiet의 의미는 고요한, 조용한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어느 정도 조그마한 소음은 있을 때에도 quiet를 사용하는 것이 silent를 사용하는 것보다 의미가 더 자연스럽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위의 문장에서 quiet의 의미는 소음을 줄여달라는 의미가 훨씬 자연스럽고, 또 이런 상황에서 quiet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만약 silent가 삽입되었다면, 아예 쥐 죽은 듯이 숨소리조차 내지 말라는 뜻으로 들리겠죠?

그렇다면 Silent를 활용할 수 있는 예문을 찾아봅시다. "You have the right to remain silent." 영어를 어느 정도 해석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이 문장이 어딘가 낯익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한국어로는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정도로 해석되겠네요. 묵비권에서의 묵이 침묵의 묵과 동일하죠? 조용한 것과 침묵은 어감부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방에 달린 시계 초침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릴 정도로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들리겠죠? 이러한 경우에 silent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Hope VS Wish

Hope VS Wish

다음 알아볼 단어는 Hope Wish입니다. 이 두 단어는 모두 바라다, 희망하다, 소원하다 등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혼동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알고 나면 의미가 확연히 달라짐을 느끼실 수 있을 텐데요, 우선 Hope의 예문을 시작으로 둘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 hope you do well on your exam today." 간단하게 해석하자면, "오늘 시험 잘 보길 바라!"가 되겠네요. hope는 말 그대로 희망을 뜻합니다. 그 말은 즉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hope가 알맞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일 때 hope를 쓰는 것이 적합합니다. 위의 문장과 같이, 저 말을 들은 사람은 최소한 공부에 손을 놓은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약간의 예상은 가능할 수도 있겠군요.

그와 반대로 Wish를 알아보자면, 거의 일어날 확률이 없는 일에 대하여 말할 때 사용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I wish I could help." 한국어로는 직역 아닌 직역으로 "당신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번역기에서 번역되지만, 실제 뉘앙스는 조금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당신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와 같은 뉘앙스가 더욱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거의 일어날 확률이 없는 일에 대하여 사용한다고 했으니 아무래도 위의 문장을 사용했을 때 자연스러울 상황은, 내가 돈이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돈을 빌리기를 원할 때와 비슷한 상황들이 있겠군요. 

 

Will VS Be going to

Will VS Be going to

세 번째로 알아볼 단어는 WillBe going to입니다. 언뜻 봐서는 의미 또한 ~할 것이다 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두 단어를 혼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먼저 Will부터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will은 계획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쓰기에 더욱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Can't you pick him up there today? Then I will cover for you." 이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계획치도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will을 쓰기 적합하다고 합니다. 해석하자면, "너 오늘 걔 못 데리러 가? 그럼 내가 너 대신할게."가 됩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죠?

그렇다면 반대로 Be going to는 어떻게 쓰일지 다들 예상되시죠? "I am going to pick him up on Saturday." 계획된 일, 해오던 일을 설명할 때 쓸 수 있는 단어겠군요. "토요일에 걔 데리러 갈 거야." 지속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그를 태워왔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하지만 둘 다 쓰여도 문제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We (will / be going to) talk about why BTS is much more famous than other idol groups." 솔직히 애매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자신이 편한 대로 써도 괜찮을 것 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야 알아듣는 입장에서는 요지를 파악하는데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테니까요. 확실하게 구분해야만 하는 경우만 잘 알아두어야 할 것 같네요. 

 

Say VS Tell VS Speak

Say VS Tell VS Speak

마지막으로 알아볼 단어는 Say, Tell, Speak입니다. 셋 다 말하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죠? 하지만 셋 다 모두 그것들만의 특성이 존재합니다. 먼저 Say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ay something!", "I have come to say goodbye.", "Say ho~"와 같은 문장들을 보았을 때, 공통점이 보이지 않나요? 모두 어떠한 단어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인데요, goodbye, something, ho와 같은 단어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Tell은 무엇이 다를까요? "Tell me the truth!", "He told me a horrible story.", "She likes to tell jokes to her mother." 하나같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truth, story, joke처럼요. 극단적으로 분리해보자면, say는 "뭐라도 말해!"라는 뉘앙스이고, tell은 "뭔가 체계성이 있는 내용을 말해!"라는 뉘앙스입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Speak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Speaking English is not easy.", "Speak up!" 먼저 speak라는 단어는 언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로, 아니 거의 이 단어만 쓰이는 게 맞습니다. 솔직히 speak가, tell은 잘 모르겠지만 say와는 번갈아서 쓰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주 확실한 기준은 없고 모호합니다. 회화를 하면서 특정 상황에 어떤 단어가 쓰여야 적절한지를 파악해 가며 깨우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같은 의미 같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른 영단어 크게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확실히 영어도 한국어 못지않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준점이 너무 애매해서 어떠한 상황에 쓰여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잘 모르고요. 하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파헤쳐보았습니다! 오늘도 도움되셨나요?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만을 드리고 싶어 안달이 나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고비를 넘길 뻔한 유빼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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