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안 될 때 눕는 방향? {소화 잘 되는 자세}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만을 이것저것 골라 드리고 싶은 유빼시입니다.

여러분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배가 쓰라리거나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소화제를 드시나요, 아니면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서 피를 뽑으시나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손을 따는 행위는 소화를 돕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유튜브에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정보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고 봅니다. 손을 따기 전에 손가락을 실로 묶거나, 특히 바늘로 찌르기 직전에 긴장 상태가 가장 고조되기 때문에 따는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일시적으로 부교감 신경계에 자극을 받아 소화가 되는 것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오히려 바늘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채로 찌르면 바늘에 있는 균이 침투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탄산음료 또한 소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마셨을 시 일시적으로 위산이 분비가 되어 소화가 되었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어떤 방향으로 누워야 소화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소화에 도움이 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누워야 할까요?

 

Which direction should I lie down when having an upset stomach?

 

A. 정답은, 좌측 방향으로 돌아서서 눕는 것입니다. 눈이 천장을 향한 채로 눕는 것보다는 왼쪽으로 돌아서서 눕는 것이 위 구조상 위산이 역류하지 않고 중력에 의해 음식물과 더 잘 섞여서 복통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아까만 해도 꼬마김밥 몇 줄 먹었는데 배가 더부룩해지더니 똑바로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없을 만큼 배가 조여왔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방에 들어가 왼쪽으로 돌아누운 채로 5~10분 정도 SNS 하다 보니까 금세 속이 편해지더라고요! 제 가족이 소화가 안 되어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면, 한 5분 정도 왼쪽으로 돌아누워있으라고 말하곤 합니다. 배가 곧바로 쑥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꼭 이 방법 사용하셔서 괜한 고통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소화 잘 되는 자세, 소화 안 될 때 눕는 방향에 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체하셨을 때 그냥 왼쪽으로 몇 분간 돌아만 누우신다면 복통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겠습니다. 도움되셨나요? 지금까지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만을 드리고 싶어 안달이 난 유빼시였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